<속보> 소사역~ 고양 대곡간 복선전철사업 구간에 들어설 전철역(驛)과 관련, 소사역에서 멀뫼길을 관통해 춘의사거리 당아래역 구간 사이에 (가칭)원미역 신설이 건설교통부에서 역간 거리가 짧다는 이유로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더부천> 보도(3일)와 관련, 원미뉴타운 7개 촉진구역 (가칭)추진위원회는 5일 ‘원미역 유치위원회’를 발족키로 하고 추진위원들을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미역 유치추진위는 “(가칭)원미역 신설은 향후 뉴타운 재개발보다 선행돼야 할 지역현안 과제”라며 “원미(산)역이 향후 신설되면 원미동 지역주민에게는 상당한 유ㆍ무형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원미동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원미역 유치추진위는 건설교통부가 소사역과 당아래역 중간에 (가칭)원미역 신설과 관련하여 역간 거리가 1.35km로 너무 짧아 역 신설 검토를 제외한 것과 관련, “서울메트로역 구간은 비롯한 다른 지역 전철역의 경우 역간 거리가 0.6km, 0.8km 등도 많다”며 자료를 제시했다.

실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3호선, 4호선에도 역간 거리가 1km가 안되는 역이 30여 곳에 달하고, 5호선의 경우도 23곳, 6호선은 24곳, 7호선은 17곳, 8호선은 9곳이고, 대부분의 역은 1km~1.5km의 거리를 두고 역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미역 유치추진위는 “원미뉴타운 8개구역(원미4~10ㆍ심곡3)이 재개발되면 인구가 많이 유입돼 부천종합운동장 사거리 보다 더 유동인구가 많게 돼 (가칭)원미역 유치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미역 유치 추진위에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032-662-10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