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6일 시립 추모의 집과 추모공원, 시립 문화예술회관, 고강동 고영차고지 등의 건설계획을 담고 있는 ‘수도권(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의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공람공고에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시설의 설치계획인 ▲시립 추모의 집(원미구 춘의동 468번지 일원 부지 및 토지형질 변경 면적 1만6천41㎡·건축 연면적 7천92㎡)과 ▲추모공원(원미구 춘의동 462번지 일원 부지 및 토지형질 변경 면적 3만1천516㎡), ▲시립 문화예술회관(원미구 춘의동 301-2번지 일원 부지 및 토지형질 변경 면적 5만839㎡·건축 연면적 3만3천807㎡) 등이 들어 있다.

또 ▲고강동 공영차고지(오정구 고강동 2-20번지 일원 부지 및 토지형질 변경 면적 2만9천700㎡·건축 연면적 1천598㎡)와 ▲송내근린공원(소사구 송내동 449-1번지 일원 부지 4만3천170㎡·토지형질 변경 면적 2만6천884㎡·건축 연면적 1천598㎡) 등이 포함돼 있다.

부천시는 주민 공람을 이날부터 14일간(내년 1월10일)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공람장소 및 관련도서는 부천시청 도시계획과(☎032-320-2472)에 비치돼 있다.

이번 ‘수도권(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의 주민 공람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경기도에 올리면 경기도 도시계회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서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