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독교연합회(회장 이호성 목사)는 25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부천시가 추진중인 추모공원 관련 긴급 성명서를 발표한다.

부천지역 1천300여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부천시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발표하는 긴급 성명을 통해 추모공원의 건립을 지지하고, 부천지역 정치권을 향해서도 추모공원 건립을 당리당략에 의한 찬·반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86만 부천시민의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기독교연합회의 정치권을 향한 목소리는 지난 18일 부천시의회 제135회 임시회가 추모공원 용역예산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간에 찬·반 입장이 엇갈려 본회의가 자동 산회되는 파행을 겪은 뒤 임시회를 새로 소집하기 위한 의견조율을 앞둔 시점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