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에서 위탁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과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전국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는 지난 2009년부터 시설·프로그램·서비스·인력 운영을 중심의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성적이 우수한 시설을 수상하고 있다.

특히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 최우수시설(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 2009년부터 4년 연속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여성가족부장관상), 2011년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운영기관(여성가족부장관 표창), 푸른성장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원미산 기슭에 자리잡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청소년들의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오리엔티어링과 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지역시민의 이용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3년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문화관광부장관상), 2012년 경기도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 동아리운영부문 우수상 등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타 기관과 비교해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38만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활동과 관계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