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5일 윤병국 시의원(대통합민주신당·부천 라선거구)이 ‘U-City 통신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소요 비용과 추진계획, 효율성 등 상용화 계획에 대한 시정질문 답변에서 밝힌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을 통한 무선 인터넷서비스(메쉬무선망) 사업은 상용화 할 수 없다”고 밝힌 대목에서 상용화는 늘상 사용할 수 잇다는 의미의 상용화(常用化)화가 아니라, 상업적으로 사용하거나 이용할 수 없다는 상용화(商用化)라고 밝혔다.

그러나 메쉬무선망 사업추진의 문제 핵심은 메쉬 무선망 구축에 따른 무료 서비스가 가능한 지 여부에 대해 정부부처인 정보통신부에 사전 질의를 통해 확인하지 않은 가운데 메쉬무선망 사업의 제1차 시범테스트 결과만을 토대로 특정 개발업체에 의존한 장미빛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에 있다.

윤병국 시의원은 보충질문(서면)을 통해 이같은 점을 지적했으며, 메쉬무선망 사업추진에 따른 추정 소요 예산에 대한 답변이 없는 점에 대해서도 내년 예산에 관련 예산에 반영할 것인지와 반영시 근거를 제시해 줄 것을 질의하는 등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을 통한 무선 인터넷서비스(메쉬무선망) 사업이 효율은 적은데 자칫 많은 예산이 수반될 사업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