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회사인 메트로에이전시가 임차인을 모두 구해 놓은 상태에서 분양하는 ‘선(先)임대 후(後)분양’방식으로 상가를 공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 대상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송내역 앞에 위치한 대형 전문쇼핑몰인 ‘씨마1020’(옛 뉴코아백화점)의 1층 1천200평 규모의 숙녀의류 매장 259개 점포.

이들 매장의 점포당 면적은 4.6평 규모에 4개 등급으로 나눠 분양되며 분양가는 5천300만∼8천300만원, 월세는 56만80만원으로 연간 임대수입은 12∼13%에 달한다.

특히 기존 입점자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새로운 투자자에게 소유권 등기를 넘겨주는 분양 방식이어서 새로 분양받은 투자자는 입점자를 다시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게 특징.

자금이 부족한 투자자들을 위해 잔금 40%를 은행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 알선도 해준다.

또 오는 10일 전후로 상가 지하 1층 3천여평도 리모델링을 한 뒤 스낵코너 50여개 점포, 게임몰 900여평, 기타 전문식당·노래방·주점·당구장·레스토랑 등을 꾸며 희망업종을 선택토록 해 분양면적 10평이상씩을 미리 예약을 받는다.

메트로에이전시측은 “씨마1020 부천점은 전철 1호선인 송내역 앞에 위치해 있어 하루 유입인구가 평일 5만명, 주말 8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다 올 연말께는 상동·삼산지구에 1만7천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문의(032)327-4365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 이 기사는 경기일보 부천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화된 내용들로, 인터넷 <더부천>의 DB 축적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임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