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상자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체 20곳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면접을 실시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만남의 장’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취업 알선 행사는 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상자 가운데 각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100명과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60세 이하 120명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기업체는 일자리센터에 구인 등록한 5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부 인기 직종 업체에는 구직자들이 줄을 서서 면접을 기다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코퍼레이션에서 5명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모두 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체에는 최대 6개월간 1인당 60만원 한도 내에서 취업한 사람의 임금 50%를 부천시가 보조한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팀은 “앞으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취업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32)625-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