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곳에 ‘부천시 청소년 일시 쉼터’인 ‘별사탕 카페’(원미구 부천로 54번길 9)를 마련,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정신철 천주교인천교구 보좌주교 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김수희 부천원미경찰서장, 윤인상 원미구청장, 김정숙 부천시 교육정보센터장, 나득수(기획재정위원장)·김관수·당현증·안효식·경명순·김문호·이진연 시의원,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잔 부천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 시설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청소년 일시 쉼터가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내년에는 ‘부천시 청소년법률지원센터’를 설치해 청소년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청소년 일시 쉼터 ‘별사탕 카페’는 가출·가정 폭력 등으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진 부천역 부근에서 가출 등으로 노숙 및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해 보호 조치를 하기 위해 전문상담직원 4명, 거리상담 2명, 야간보호 2명 등 총 9명이 청소년들에게 일시적인 잠자리, 먹을거리, 샤워 및 세탁, 문화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조속한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활동을 벌인다. ☎(032)654-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