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신호·부천대학교 위탁 운영)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급식관리를 위해 ‘발주량 산출 전산프로그램’ 모바일앱 버전을 출시했다.

센터는 ‘발주량 산출 전산프로그램’을 지난 10월 개발해 잔반·잔식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데 이어, 이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식단과 모든 레시피를 ‘모바일 앱’ 버전을 개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스토어에서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앱을 다운받으면 센터에서 제공하는 이유식 초기·중기·후기, 만1~2세용, 만 3~5세용, 오전 간식·죽식, 지역아동센터 식단 등 모든 식단이 당월 기준으로 누구나 공간과 시간에 제약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신호 센터장은 “이번 앱 개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 표준 레시피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식단과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사용방법과 ‘발주량 산출 전산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관리가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032)610-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