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제 비즈니스 관광호텔 유치에 본격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옆 부천에디슨과학박물관 옛 부지인 원미구 중동 1155 일대 8천155㎡(2천467평)에 객실 200실 규모를 갖춘 국제 비즈니스 관광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민간 및 외국인 투자자를 모집중이다.

이곳은 중동신도시내 건폐율 70%, 용적률 1천300%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호텔부지로 지난해 개별공시지가 기준 매각금액은 ㎡당 155만원꼴인 126억4천만원으로 이곳에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서도록 하는 한편 나머지 세부시설은 투자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관광호텔 건설 및 경영이 있는 유경험자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도입이 가능한 민간 및 외국인 투자자를 다음달 중순까지 모집하고 있다.

부지사용 및 매각조건은 임대 및 매각 2가지 방식으로 외국인 투자의 경우 임대기간은 20년으로 연리 4%에 20년 분할 매입이 가능하고 2천만달러 이상 외국인 투자시는 50년 무상 임대가 가능하다.

또 외국인 투자에 의한 매각시에는 20년 분할 매각이 가능하고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은 연리 4%로 20년 분할납부 조건이며 내국인 투자에 의한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에 부쳐 2회 유찰시 감정가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10년 이내 분할 매각이 가능하되 계약금 10% 선납, 잔금은 연리 6%로 10년 이내 분할 납부 조건이다.

시는 사업계획 내용과 총사업비 규모 및 산출내역, 자금조달계획, 시설의 관리 및 운영 계획 등을 담은 투자제안서를 받아 최종 투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032)320-2136.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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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경기일보 부천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화된 내용들로, 인터넷 <더부천>의 DB 축적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