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오는 6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북경 국제 공작기계박람회(CIMES 2010)에 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참관단을 파견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제10회째로 열리게 되는 북경 국제 공작기계박람회(CIMES)는 격년마다 열리는 공작기계 전문 전시회로, 독일의 EMO, 미국 시카고의 IMTS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이자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CIMES2010에는 정밀공작기계, 정밀 공구, 판금 및 금형 등 공작기계 관련 분야를 비롯해 자동 제어 및 전력 전송분야, 열처리 및 관련기술 분야, 기계 및 부품 제조기술과 첨단 장비 생산 분야 등 기계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참관할 수 있으며, 시장 설명회와 현지 시장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대의 규모의 중국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될 것으로 보인다.

북경 국제 공작기계박람회 참관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오는 4월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왕복 항공료 50%, 전시회 참가비, 현지 통역비, 전시회 참관과 관련된 행정사항 등을 지원받는다.

부천상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최근 세계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관내 중소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수출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와 선진 기술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관단을 구성키로 했다”며 관내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까지 관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2006년 시카고 공작기계전시회(IMTS 2006), 200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추계 소비재박람회 (Tendence lifestyle 2007), 2008년 4월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8), 2008년 11월 뮌헨 전자산업박람회(Electronica 2008), 지난해 3월과 11월에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조명박람회를 비롯한 6개 전시회와 베를린 국제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IFA 2009) 등 총 6회에 걸쳐 선진수출시장 견학단 파견사업을 실시해 세계 산업 및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해외 수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