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막한 ‘제1회 오정구 국회의원기 축구대회’에서 신기축구회가 원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1개 축구팀이 참여해 전ㆍ후반 25분씩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오른 신기축구회는 21일 오정대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신흥축구회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공동 3위에는 오정축구회와 한길축구회가 차지했다.

득점상은 4골을 기록한 신기축구회 이유진 선수, 대회 MVP(최우수선수)는 신기축구회 이원우 선수, 페어플레이상은 두리축구회, 우정상은 휴먼시아축구회에 돌아갔다. 최창진 심판이 심판상을 받았다.

이날 폐회식에는 원혜영 국회의원, 신석철ㆍ김영회 시의원, 정원호 오정구축구연합회장, 장상순 오정구축구연합회 고문 등이 참석해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