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A헤비급 챔피언인 이왕표 관장(49)이 최근 부천시 원미구 상동신도시 한솔프라자 8층에 자신의 이름을 건 '이왕표 스포츠센터'를 개원했다. 이 관장은 역도산과 김일의 대를 이은 수제자로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스포츠센터를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일까. 이왕표 스포츠센터는 500평 공간에 헬스, 에어로빅, 재즈댄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격투기 프로그램이 있고 '링'이 특별히 설치돼 있어 누구나 마음놓고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은 게 특징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지난해 프로레슬링에 입문한 2명의 '쭉쭉빵빵 미녀'가 맹연습 중이어서 눈길을 끌게 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달 선문대 무도학과를 졸업한 이혜란씨(24)과 숙명여대 사회체육학과에 재학중인 최소라씨(22).

이혜란(170cm 58㎏)은 합기도(3단), 태권도(2단), 격투기(3단), 격기도(3단), 용무도(3단)를 합쳐 무술 14단이고, 최소라(173cm 63㎏)는 태권도 2단, 검도 1단에 수영, 복싱,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탄탄한 체력을 자랑하며 험난한 프로레슬러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의 주무대는 프로레슬링이 아직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으로, 두 미녀의 쪽쭉빵빵 몸매와 미모에 일본팬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이들 두 미녀에게 프로레슬링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이왕표 관장은 "프로레슬링을 종합격투기 형식으로 만들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왕표 스포츠센터= ☎(032)324-8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