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 뉴타운사업지구 중 부천시 소사재정비촉진(뉴타운)지구 내 소사본1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소사본3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민간조합방식으로는 경기도 최초로 지난 1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구역은 이미 착공한 소사본9-2D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소사역세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도로, 교통, 녹지환경 등 편리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소사본1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는 128명이고, 계획용적률 727% 이하에 계획세대수 800세대(임대아파트 66세대 포함)이며 ▲소사본3B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는 447명이고 계획 용적율 250%이하 계획세대수 1천110세대(임대아파트 190세대 포함)가 들어서며, 앞으로 시공자 선정 및 사업 시행 인가, 관리 처분 계획 인가, 착공 신고, 준공 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다른 촉진구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토지 등 소유자가 적어 주합설립 동의서 징구가 수월했던 소사본1D구역 조합(조합장 이범성), 소사본3B구역 조합(조합장 박원진) 측은 “부천시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조기에 조합 설립 인가를 처리해 주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시 뉴타운개발과 관계자는 “뉴타운사업 대부분의 구역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민간조합 방식의 사업인 만큼 토지 등 소유자들 동의 및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번 조합 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이미 조합설립동의서 징구가 상당히 진행된 추진위원회에서도 잇따라 조합 설립 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돼 뉴타운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032)625-37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