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00년에 설치했던 새주소 건물번호판을 제ㆍ개정된 도로명주소법 관련 규정에 적합하도록 오각형 모양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란 도로에는 서→동, 남→북 방향으로 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도로의 폭에 따라 ‘대로’ㆍ ‘로’ㆍ‘길’이란 명칭으로 도로명을 부여하며, 건물에는 도로의 시작지점부터 일정간격(로는 20m, 길은 10m)으로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의 건물번호를 부여해 거리 예측(로는 번호×10m, 길은 번호×5m)이 가능토록 해 주소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주소 체계이다. 새주소 안내시스템 홈페이지(www.juso.go.krㆍ바로 가기 클릭) 참조.

시는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설치 후 올 12월까지 도로명 주소를 일제 고지ㆍ고시해 주민등록 주소, 각종 인ㆍ허가 신청시 새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오는 2012년 1월부터는 현재 주소를 대체해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는데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는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과 여러 종류의 주소 부착으로 인한 혼란 방지를 위해 지번주소가 표기된 구(舊) 건물번호판은 부득이 철거ㆍ회수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설치작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032)625-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