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www.bucheonphil.org)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섯 차례의 음악회를 연다.

▲6일 가족음악회(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바리톤 김영주),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소프라노 고선애), 레하르의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중 ‘I love you so’(소프라노 고선애, 바리톤 김영주), 바그너의 ‘지그프리트의 목가(牧歌)’,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을 위한 죽음’,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들려준다. 지휘는 성신여대 강사로 출강중인 이종진 씨가 맡는다. 전석 1만원.

▲14일 제145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 쇼팽’(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작품27을 들려준다. 지휘는 충남대 음대 지휘과 교수와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중인 조규진 씨가 맡는다. 전석 1만원.

▲18일 부천시립예술단 모닝콘서트Ⅱ-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카페 문화사랑)= 국내 정상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가 마련한 고급 클래식 음악회로,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 대상 프로그램.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내 음악카페 ‘문화사랑’에서 열린다. 부천필과 부천필코러스의 정예 맴버들로 구성된 수준 높은 앙상블 팀의 연주를 연주를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알기 쉬운 해설까지 곁들여져 주부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석 5천원.

▲20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소년 협주곡의 밤’(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부천필이 매년 진행하는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은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제공해 클래식 음악의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유망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연주곡목은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단조 작품37 1악장(바이올린 김민겸), R.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1악장(호른 김형주), P.크레스톤의 마림바 소협주곡 1악장(마림바 김성은), 바르톡의 비올라 협주곡 1악장(비올라 김규리),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1악장(클라리넷 김상민),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1악장(바이올린 이아라) 등이다. 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성신여대ㆍ수원대ㆍ서경대 출강 중인 구모영 씨가 맡는다. 전석 5천원.

▲28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46회 정기연주회 베토벤Ⅱ(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67 ‘운명’,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 ‘전원’을 들려준다. 지휘는 뉴햄프셔 음악페스티벌 음악감독인 폴 폴리브닉이 맡는다. 전석 1만원. 공연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