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과 스텝들의 노개런티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첫사랑 열전>이 어린이날인 5월5일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에서 단독 개봉한다.

박범훈 감독의 졸업작품으로 시작해 극장에 개봉까지 하게 된 첫사랑 종합선물세트 <첫사랑 열전>은 첫사랑에 관한 서로 다른 세 이야기를 ‘지켜보기-공감하기-고민하기’ 순서의 스토리로 전개해 첫사랑의 감정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실험적 카메라 워킹과 거친 편집의 활용을 통해 영상표현의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밑바닥 인생을 사는 남자와 희망을 위해 살아가는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첫 번째 이야기 ‘종이학’은 한 남자가 보여주는 순진한 사랑 이야기를, 독특한 첫경험을 하게 되는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한번만 다음에’는 첫경험이라는 호기심 가득한 소재를 통해 사랑과 스킨십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끔 한다. 마지막으로 이미 지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인 ‘설렘’은 이별이라는 아픔을 동반한 사랑도 먼 훗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서로 다른 첫사랑을 경험한 각각의 영화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순도 높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청아, 김성곤, 류현경, 김동곤, 정애연, 이가영이 주연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