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구청장 장용운)는 관내 벼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본논 초기에 발생하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 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을 이달 말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농약은 후라단 입제(살충제)로 논 10a당 1봉지(3kg)씩이며, 오정구 소재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농지 소재지 마을대표를 방문해 금년도 벼 재배농지 주소를 기재하고 서명한 뒤 수령하면 된다.

그러나 관내 거주자로서 타지역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거나, 관내 농지는 소유하고 있으나 육묘와 모내기를 타인에게 위탁한 농업인은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약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기계 이앙 육묘의 경우 반드시 이앙 당일에만 사용해야 하며, 약이 이앙묘 뿌리 부근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고 벼잎에 부착된 약은 잘 털어주어야 한다. 기타 문의는 오정구청 환경녹지과 녹지농정팀(☎032-625-744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