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하일빈시가 멸종 위기에 있는 ‘백두산호랑이’ 암수 한쌍을 부천시에 기증키로 한 것과 관련, 지난 5~9일 하얼빈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부천시 대표단과 함께 참관하고 돌아온 60여명의 부천시민우호방문단이 19일 오후 시청 민원실 옆 인근 음식점에서 회동, 백두산호랑이를 조기 기증하는 방안을 부천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기증을 받을 경우 유지관리비 등을 범시민 차원에서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백두산호랑이를 사랑하는 부천시민 모임(약칭 호사무)’을 발족,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호사모’ 발기인 모임에서는 초대 회장에 이응규씨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안병환, 고광길, 김영진, 김재복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