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오전 10시 부천시 원미구 원2동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보운산 석왕사(주지 영담스님) 욱화전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부천시장 선거전에 나선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와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나란히 앉아 주요 내빈 소개에 박수를 치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오전 봉축법요식이 열리기 직전 석왕사를 찾은 주요 내빈들이 영담 주지스님과 차담(茶談)을 나누고 있다.

그밖에 각급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석왕사 등 부천시내 주요 사찰을 하루 종일 돌며 불심 잡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석왕사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부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석왕사가 후원하며 BBS 불교방송에서 공개방송으로 중계되는 ‘산사(山寺) 음악회’가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산사(山寺) 음악회’는 가수 진시몬의 사회로 인기가수 송대관ㆍ태진아, 소프라노 채미영ㆍ바리톤 김동규, 트로트 가수 송란ㆍ포커즈(남자댄스그룹)ㆍ오로라(여성 트로트그룹)ㆍ가야랑(퓨전 국악 듀엣)ㆍ트로크 가수 주병선ㆍ한수영ㆍ성가대 수녀님들ㆍ트로트 가수 성진우ㆍ김양 등이 출연한다.

석왕사는 ‘산사(山寺) 음악회’가 끝난 뒤 오후 9시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서원지 날리기 행사를 끝으로 이날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행사를 마무리한다.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석왕사 경내에는 불자들의 염원을 담은 연등이 빼곡히 걸려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산사(山寺) 음악회’ 무대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