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의원(부천 소사구)이 새정치민주연합 선정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15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하고 당의 명예를 드높였”고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사유를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서민 주거안정과 4대강사업 문제점 지적, 그리고 국민의 교통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전월세값이 폭등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이 심각할 정도로 위협받고 있는 것과 관련, 대출장려정책, 서울지역 월세보증금 75% 인상, 준전세 주거비 인상률 등 정부의 부동산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고 꼼꼼하게 지적했다.

또한 LH가 공공주택건설을 위해 강제 수용된 공공택지를 민간 건설사에 매각할 계획을 마련한 사실을 폭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주목을 받았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확충’, ‘지역별 표준임대료 시행’,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도입’ 등의 도입을 촉구했다.

김상희 의원은 4대강사업 관련, 국토부와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홍수 피해 유발, 가뭄 해결 무용, 친수공간 이용도 저조, 보(堡) 안전성 문제 등 4대강사업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과 후유증을 조목조목 지적했으며, 정부가 마련한 수공 4대강 부채 지원 방안의 내용과 문제점을 최초로 제기해 큰 이슈가 됐다.

김상희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출근시간대의 혼잡도가 염창역~ 당산역 구간의 경우 최대 230%대에 달해 서울시민의 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시가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도입한 8663번 출근 전용버스의 이용객이 적어 수요분산 효과가 미미하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김상희 의원이 제기한 서울지하철 9호선 ‘지옥철’ 문제는 수많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냈다.

김상희 의원은 “민생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주거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민생정치와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