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구도심 뉴타운사업 49개 촉진구역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선도적 뉴타운사업을 추진중인 원미뉴타운 지구 내‘심곡3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호 현 시의원ㆍ6대 시의원 당선자)는 8일 오후 5시 기둥교회 3층 대강당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감사 2명, 이사 10명을 선출했다.

부천지역에서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한 제1호 조합 설립으로 기록될 것이 확실시 되는 심곡3B구역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에는 1천460세대 가운데 서면결의 772명과 현장 투표 참석 176명 등 948명이 참석해 64.9%의 참석률을 기록한 가운데 열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조합장 선거에서는 304표를 획득한 △송길호(47) 추진위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추진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성의주(62) 씨는 198표를 얻는데 그쳤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 후보로는 4명이 출마해 △기호 1번 조남수(59) △기호 3번 이병운(49) 씨가 뽑혔고, 10명을 선출하는 이사 후보에는 15명이 출마해 이종배(61)ㆍ김명숙(50)ㆍ이영자(52)ㆍ진성록(61)ㆍ김복용(63)ㆍ이의웅(68)ㆍ김병길(65)ㆍ이연재(52)ㆍ김인호(48)ㆍ조성혁(72)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105명의 대의원도 선출됐다.

한편 심곡3B구역은 단일 세대로는 가장 많은 1천460세대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원미뉴타운 10개 촉진구역ㆍ소사뉴타운 26개 촉진구역ㆍ고강뉴타운 13개 촉진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위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받기 시작해 3개월만인 지난 3월10일 75%의 주민동의를 받아내는 등 큰 잡음없이 뉴타운 사업을 모범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심곡3B구역은 이날 조합 설립 창립 총회를 열고 조합장ㆍ감사ㆍ이사를 선출함에 따라 조합설립 승인 신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타 문의= ☎(032)611-0070, 611-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