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건축물 신ㆍ증축시 구내 통신 설비 적합 여부를 검사하는 정보통신 사용 전(前) 검사 민원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고 민원 편익을 위해 청 정보통신과 내 ‘통신민원팀’을 신설해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건축물 허가는 시청에서 정보통신공사 사용 전(前) 검사를 구청에서 처리하는 관계로 이중 방문이 불가피 했으나, 통신민원팀을 신설함에 따라 이같은 불편이 없어지게 됐다.

통신민원팀은 기존에 3개 구청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통합, 정보통신 민원사무의 수요 증가와 향후 지방으로 이양되는 정보통신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담팀으로 꾸려진다.

통신민원팀은 전산6급 1명, 통신7급 1명, 통신9급 1명, 전기장7급 1명, 통신장7급 1명 등 총 5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현장 출장에 대비한 전용 차량도 갖출 계획이다.

유병목 통신민원팀장(전산6급)은 “구청에서 처리하던 정보통신 민원사무의 통합 운영으로 원미구와 오정구에 편중되던 업무의 편차를 줄여 더욱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정보통신 민원업무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통신 기술 기준 및 제도 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 사용 전(前) 검사 민원업무 처리체계는 신청서 접수→ 현장 검사→ 필증 교부 절차로 이루어지며 처리기한은 10일 이내이다. ☎(032)625-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