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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와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4동 소재 부천체육관에서 ‘2016 부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6일 부천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천지역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3.0에 맞춰 정부와 자치단체가 협력해 열며, 부천 등 수도권에 소재한 우수기업 45개업체가 참여해 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면접에 응시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는 홈페이지(www.bucheonjob.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사전면접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는 부천지역 소재 우수 구인기업 15개 업체, 수도권 우수 중견 구인기업 15개 업체, 중장년 채용 우수 구인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들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면접을 비롯해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취업 서류, 면접, 메이크업 및 헤어 이미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3D펜으로 나만의 작품만들기 등 IT분야와 연계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부천 채용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www.bucheonjob.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 조건 등 보다 자세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부천고용노동지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체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석 부천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2016 부천 채용박람회는 최근 고용 절벽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고령화 사회에서 일자리와 생계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부천지역 구직자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