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14대 오정구청장으로 부임인 박명호 구청장이 13일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랑의 집수리사업’ 과 ‘등산로 가꾸기사업’ 현장을 방문,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명호 구청장은 희망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음료수를 제공하며 “일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없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선정해 도배, 장판, 씽크대, 방충망, 페이트칠 등 집수리를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에는 254가구에 대해 실시했고 올해는 300가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특색있는 등산로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쉽게 찾고 자주 이용하는 작동산, 고강산 등 녹지대에 테마동산 2곳, 안전로프 4㎞ 설치, 산림내 체육시설 및 배수로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정구의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지난 3월부터 8월말까지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1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Post-희망근로)을 발굴해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032)625-7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