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문을 열고 부천시 오정구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게 될 부천오정경찰서의 과장급(경정 이상) 인사는 다음과 같다.

△청문감사관= 경감 변호환
△생활안전과장= 경정 안세환
△경무과장= 경감 박동식
△경기교통과장= 경감 조성래
△수사과장= 경감 손길동
△형사과장= 경감 정성기
△정보보안과장= 경감 김경수
△내동파출소장= 경위 정용각
△원종파출소장= 경감 김논선
△고강파출소장= 경위 정용래.

*참고로 경찰관 계급은 순경- 경장- 경사- 경위- 경감- 경정- 총경-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 순이다.

경사(봉오리 4개)는 사법경찰관이 아닌 사법경찰관리라고 한다. 이 계급 아래부터는 사법경찰관(경위에서 경무관)의 지휘를 받아서 수사를 한다. 파출소 부소장들이 보통 경사다.

경위(무궁화 1개)는 초급 간부에 속하며, 경위 공채(경찰간부 후보생)와 경위 특채(경찰대학 졸업자)들이 최초 임용되는 계급으로, 주로 경찰서 팀장 및 주임, 순찰지구대 순찰팀장, 기동대 소대장, 전경대 소대장, 경찰특공대 팀장 등이 이 계급에 속한다.

경감(무궁화 2개)은 일선 경찰서 과장 직급을 맡고 있으며, 경찰서 계장 및 팀장, 순찰지구대장, 기동대 중대장, 전경대 중대장, 경찰특공대 제대장 등이 이 계급에 해당한다.

경정(무궁화 3개)은 사법ㆍ행정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정고시특채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최초 임용되는 계급으로, 이 계급부터 정년이 적용된다. 경찰청 계장, 서울ㆍ경기지방경찰청 등 지방경찰청 계장, 경찰서 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

총경(무궁화 4개)은 ‘경찰의 꽃’이라 불리며 정년은 11년이다. 경찰청 과장, 서울ㆍ경기지방경찰청 등 지방경찰청 과장, 경찰서장, 기동대장 등이 이 계급에 속한다.

경무관(큰무궁화 1개)은 사법경찰관 최고 계급으로 정년은 6년이다. 경찰청 대변인ㆍ관리관, 서울ㆍ경기지방경찰청 부장, 지방경찰청(서울ㆍ경기 제외) 차장,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장, 대통령 경호대 제101경비단장, 경찰대 교수부장 등이 이 계급을 달고 있다.

치안감(큰무궁화 2개)은 2급 이사관으로 정년은 4년이며, 치안감이 된 후 4년 안에 진급하지 못하면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 국장, 서울ㆍ경기지방경찰청 차장, 서울ㆍ경기를 제외한 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종합학교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치안비서관 등이 이 계급에 속한다.

치안정감(큰무궁화 3개)은 계급 정년이 없으며 아래로는 신분 보장이 되지 않는 대신 경찰 1급 관리관에 해당한다. 경찰청 차장과 서울ㆍ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이 이 계급에 해당한다.

치안총감(큰무궁화 4개)은 가장 높은 경찰 계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정부 중앙부처 차관급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전체 경찰조직의 대표이며, 현재는 강희락 경찰청장이 이 자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