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지메시’ 지소연 후반 20분 수비수 2명 돌파 환상 드리볼로 추격골 터트려 이번 대회 7골째 기록, 후반 23분 PK 허용해 포프 선수 성공시켜 한국전에서 2골 추가해 대회 9골째 기록. 1-5로 리드 당한 채 밤 12시22분 경기종료 휘슬, 태극 소년들 결승 진출 좌절.

<1보> 후반 5분(포프), 7분(쿨리크)에게 연속골 허용, 0-4으로 리드 당해.

<속보>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2010 U-20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에 진출, 2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강력한 우승후보인 홈팀 독일과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 보훔의 레이버파워 스타디움에서 독일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에서 13분 후트에게 선취골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25분 쿨리크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가운데 불안한 출발을 보여 SBS-TV에서 생중계하는 경기장면을 지켜보는 국내 축구팬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태극 소녀들은 후반전에서 대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TV를 통해 경기를 축구팬들은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U-20 여자축구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현 U-20 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대회에서 세 번째 4강 신화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