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 주민자치센터 2층 사랑방에서 ‘추억으로 떠나는 영화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영화’를 무료 상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열리는 있는 추억의 영화 상영은 왕년의 영화배우 김희갑, 황정순, 김진규, 최은희 등이 출연한 50~60년대 제작된 고전 영화들로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1956년 개봉돼 당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 ‘자유부인’을 상영해 어르신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영화를 보러온 어르신들에게 과일과 과자, 강냉이 등 주전부리를 제공해 젊은 날의 추억을 되살리며 영화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김영규 주민자치위원장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눈높이에 맞춘 상영작품을 선정하고 지역 경로당과 아파트단지에 포스터도 붙이는 등 무료 영화 상영 홍보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영화를 보러 온다”고 말했다. ☎(032)625-6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