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돈순)가 6년째 사랑의 쌀독을 통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이웃 나눔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4일 중흥마을과 설악마을에 사랑의 쌀독 전달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추석(9월22일)을 앞두고 오는 9월13일까지 관내 8개 아파트단지 84곳과 6개 학교, 4개 종교시설에 1주일 단위로 돌며 ‘사랑의 쌀독’에 쌀을 채워 넣도록 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독’ 채워넣기는 오는 31일 중흥마을, 9월7일 덕유2ㆍ3ㆍ4차와 대림아파트 등지를 찾아간다.

지난해에는 8천110kg의 쌀을 모아 저소득 가구 746세대와 관내 경로당 10개소, 무료급식소 등지에 전달했으며, 올해는 수급자 세대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세대를 대상으로 모아진 쌀을 10㎏씩 포장해 오는 9월1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032)625-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