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도가 실시한 2010 경기도 독서의 달 표어 공모 결과, 부천시에 거주하는 박혜진 씨가 응모한 ‘이 가을, 책에 이끌리다’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20일 박씨를 비롯한 우수작 2편과 장려작 3편등 총 6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이중 최우수작은 경기도 독서의 달 포스터에 활용돼 경기도내 144개 공공도서관과 초ㆍ중ㆍ고 서관, 31개 시ㆍ군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박씨의 표어가 가을의 초입인 9월과 독서의 달을 잘 표현했으며, 독서의 매력을 강조한 좋은 작품”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작은 ‘독서, 나를 빚다’(봉재운, 남양주시), ‘어디까지 가봤니? 책 속의 세상’(김미정, 안산시), 장려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벌레, 책벌레’(김형수, 고양시), ‘책 속에 빠져요! 내일의 행복에 젖어요!’(서동열, 수원시), ‘꿈은 이루어지고, 책은 이루어준다’(김정숙, 부천시)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