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우체국(국장 김장성)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부천지역 선물소포 배달물량이 전년보다 11.3% 증가한 15만5천여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저가 실속형 선물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임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부천우체국은 이에 따라 이번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지난주부터 소통장비 점검, 지원 인력 충원 등의 비상체제 준비를 마치고, 배달 우선체제로 업무를 전환해 1일 2회이상 배달, 냉동(장)소포 전담요원 지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시 내근직원들도 명절소포 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선물소포 배송기간에는 관공서와 카드사 등의 고지서 우편물 발송기간과 겹쳐 배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한성 일반우편물은 평상시보다 3~4일 여유를 두고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ㆍ육류 등은 오는 16일 이전에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배달 우편물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3일부터는 △우체국 택배 방문접수= 13~20일까지 방문접수 제한 △국내특급(당일, 익일 오전)= 13~15일까지 접수 제한 △부패성 냉장(동) 소포 접수= 16~18일까지 접수 제한 △수도권 당일배송= 13~20일까지 접수가 각각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