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24일 강신후 서장(총경)을 비롯한 소속경찰관 40여명이 9.21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관내 괴안동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천소사경찰서 직원들이 복구지원에 나선 괴안동은 저지대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피해가 더 컸으며, 특히 반지하 18세대가 살고 있는 S빌라는 천정까지 물이 들어차 가재도구 등을 모두 폐기해야 하는 큰 피해를 입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소사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진행된 이날 복구활동에는 의경 299중대(용인동부 방순대) 40명과 부천소사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신후 서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찰관들에게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