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청(구청장 이해양)은 9.21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 복구활동을 위해 추석 연휴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원미구지역은 이번 폭우로 주택 268세대, 도로 52곳이 물에 잠기고, 절개지 2곳이 붕괴되는 등 341곳에서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19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연휴 이후에 피해 접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추석연휴기간 중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피해 복구, 피해신고 안내, 붕괴된 절토사면 2곳에 대한 복구활동 및 침수지역 방역활동과 소사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보호소에 수용된 7세대 12명의 주민에게 구호품 등 긴급 지원을 실시했고, 침수된 각종 생활용품 및 대형 폐기물 등 배출되는 쓰레기들을 즉시 수거키로 했다.

특히 심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시의원 등이 합심해 침수피해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원미구는 빠른 시일내에 수해복구를 완료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