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21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진 오정구 일대 공장, 상가, 자동차정비업소, 공공시설물 등에서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업체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실태조사, 자금지원 상담, 복구 인력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정구 삼정동 소재 쌍용3차 부천테크노파크단지 301동 1층에 ‘현장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10월8일까지 휴일없이 운영키로 했다.

침수 피해 기업 현장상담센터에서는 주택을 제외한 제조업, 도소매업, 위생업, 자동차 관련업체 등 침수 피해를 입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피해신고 접수 및 실태 확인을 비롯해 신속한 복구 지원업무 등을 위해 시 기업지원과 등 관련 부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산업진흥재단, 부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서 20여명의 인력이 파견돼 각종 상담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장상담센터 운영을 알리기 위해 2천매의 안내 전단을 삼정동, 내동, 오정동 일대 피해 업체에 배부했으며, 신속한 복구지원에 참여할 시민, 학생 등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침수 피해 기업 관련 각종 상담 및 지원업무는 현장상담센터(☎032-624-1001~9)에서 맡고, 주택 침수 피해 신고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신청 상담 및 안내(☎032-625-4020~2)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