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작동 까치울 전원마을 주민들은 오는 3일 오후 3시 계남대로에서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광명~서울간 민자고속도로 부천구간(동부천IC) 노선계획의 철회를 촉구하는 차량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까치울 전원마을 동부천IC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한원상)는 이날 차량 시위에 관련, “광명~ 서울 고속도로 부천구간(동부천IC)은 대규모 녹지 훼손과 주민 피해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은 물론 부천시, 시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와 민간사업자는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환경 파괴 및 지역차별, 친기업 반서민 사업인 만큼 동부천IC 반대 의지를 다시한번 나타내기 위해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남대료 차량시위는 까치울 전원마을 1단지에 집결해 출정식을 가진 뒤 차량을 이용해 계남대로로 이동해 부천시청 석천사거리 구간을 왕복하며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