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여자 프로농구(WKBL)가 12일 본격 개막된 가운데 ‘부천 신세계 쿨캣’의 부천체육관 홈 개막전이 오는 16일 오후 4시40분 개막식을 갖고 오후 5시부터 삼성생명과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구학서 구단주와 임직원 및 한국여자농구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부천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연예인 농구단 ‘더 홀’의 축하공연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입장객 1천명에게는 기념품 증정과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무료 입장권은 이마트 부천점과 중동점에서 배부한다.

한편 부천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은 박세미, 양지희, 배혜윤 선수가 이적하고 김계령(190cm), 강지숙(198cm), 김나연, 김지현, 김지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특히 전년도 득점왕인 190cm의 김계령 선수(사진)를 영입해 2009~2010시즌 5위에 그친 부진을 털어내고 올 시즌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 2010~2011 정규리그는 내년 3월10일까지 팀당 35경기를 치르고, 5전 3선승전제의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16일 시작할 예정이다. 부천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 경기일정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coolcat.c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