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개인 10명과 법인 10개 업체를 모범납세자로 선정, 지난 3월 5일 월례조회에서 모범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 세정과 세정팀에 따르면 시는 2011년 ‘부천시 모범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3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 이용, 법인의 경우 모법납세법인 현판 제작 부착, 주요 문화행사 초대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완납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시 세정과는 “모범납세자 선정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을 추진해 모범납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부천시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은 97.4%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