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부천상공회의소 4층 교육실에서 ‘2010 연말정산 신고 및 납부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연말정산 신고 및 납부 실무와 관련해 관내 기업체과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연말정산 업무처리를 하는 직원들의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8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주요 교육내용은 2010년도 세법 개정사항을 비롯해 연말정산 방법, 근로소득, 각종 소득공제, 산출세액 계산방법, 세액감면, 결정세액 및 환급세액의 계산방법 등으로 연말정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4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세무 상담역을 맡고 있는 손창용 세무사가 맡는다.

부천상의 천인기 사무국장은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는 세액이 열세번째 월급으로 불릴 만큼 세(稅)테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연말정산시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의 내용이 해마다 바뀌고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보다 확대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상의 교육실에서 실시하는 근로자 대상 직무교육 이외에도 중소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주제, 강사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은 기업체 현장을 방문해 실시하게 되며, 현실 여건상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기업들이 부천상공회의소의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