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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9월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
배수민ㆍ류시현 사회… 27일까지 46개국 152편 상영
개막작은 박소현 감독의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더부천 기사입력 2019-09-19 09:0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66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9월 20~27일) 포스터.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0일 오후 7시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개막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46개국에서 출품된 152편의 다큐멘터리를 오는 27일까지 상영한다.

개막식 사회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의 홍보대사였던 영화배우 배수빈과 방송인 류시현이 맡는다.

주요 내외빈으로는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9명의 도의원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이사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영화배우 문성근과 방은진, 정지영 영화감독, 이춘연 영화인회의대표, 비묵디 자야순다라, 앙케 레베케 등 9명의 심사위원, 국내외 50여명의 초청 감독과 영화관계자, 초청게스트 그리고 관객 1천여명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5인조 클래시컬 앙상블 컨템포디보와 마이티의 비트박스 콜라보로 선보이는 ‘그리운 금강산’과 ‘라구요’를 편곡한 공연에 이어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소현 감독의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의 출연 청년 20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개막작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가 상영된다. 휴전국 대한민국 청년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신나고 경쾌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이 작품은 최남단 목포역에서부터 베를린까지 기차여행이라는 영화같은 상상에서 시작된다.

‘지금 여기서 평화하자’라는 뜻의 자발적 모임 ‘렛츠피스’를 결성한 청년들은 정착역마다 만국공용어인 노래와 춤으로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그들만의 시선으로 평화를 마주한다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한국다큐 상영과 전시 등 다양한 기획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 위치한 DMZ와 다큐멘터리가 만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009년 1회 영화제를 시작한 이래 ‘평화, 소통,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회를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한 한국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세계영화제 수상작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DMZ 오픈시네마’ 작품들이 상영된다.

‘DMZ POV: 다큐멘터리를 만나다’ 에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지형도 : 한국다큐멘터리 50개의 시선>을 통해 기자와 비평가가 선정한 55편의 한국 다큐멘터리 중 10작품을 영화제 중 상영한다.

●다큐멘터리 전문산업 플랫폼 ‘DMZ 인더스트리’ 신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다큐멘터리 전문산업 플랫폼 ‘DMZ 인더스트리’도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 지지향에서 개최된다.

다큐멘터리 기획 및 개발부터 완성까지 제작, 투자유치, 후반작업, 배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DMZ 인더스트리’에 대한 다큐 제작자들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역사, 여성, 남북, 가족, 시대 사건 등 다채로운 주제와 새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접수돼 그 중 총 40편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DMZ 인더스트리’를 찾은 국내외 주요 산업관계자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 토크행사 ‘토닥토닥’ 과 오픈시네 야외상영

개막식에 이어 9월 27일까지 8일 동안 메가박스 백석, 고양 벨라시타, 파주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주상영관에서는 다양한 특별기획과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서 다큐멘터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획이 눈에 띈다.

올해 신설된 ‘DMZ 토닥토닥’은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 관객과의 토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객들이 참여하는 장이다.

먼저 21일(토) 오전 11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 감독 ‘헬레나 트레슈티코바’의 <말로리의 수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특별전을 위해 내한하는 감독과의 영화 세계와 작업 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더 록>, <브로큰 애로우>, <아마게돈>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사운드 에디터로 참여했던 밋지 코스틴이 영화제를 찾아 영화 사운드에 대한 실용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9월 22일(일) 오전 11시 <메이킹 웨이브: 영화 사운드의 예술> 상영 이후에 밋지 코스틴을 만날 수 있다.

같은 날인 9월 22일(일) 오후 8시 30분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그날, 바다2 >가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김지영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로 참여한 ‘뉴스공장’의 김어준이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영화제 기간 중인 21~26일에는 고양시 벨라시타 야외잔디광장에서 무료 다큐멘터리 야외상영도 개최한다.

●‘방글라데시 영화의 밤’ 개최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의 딸이자 현직 총리인 셰이크 하시나에 대한 다큐멘터리 <하시나: 방글라데시의 딸(Hasina: A Daughter’s Tale)> 상영을 기념, ‘방글라데시 영화의 밤’ 행사가 9월 21일 오후 8시에 개최된다.

방글라데시 전기에너지자원부 장관을 거쳐 명예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스룰 하미드 비푸 (Nasrul Hamid Bipu) 등 방글라데시의 주요 정치인 및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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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폐막식은 9월 27일(금) 오후 7시 고양시 벨라시타 메가박스에서 열리며, 흰기러기상인 대상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ADF 문화상’ 3개 작품 및 ‘DMZ 예술공헌상’을 포함해 총 16개 부문을 시상한다.

한편,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은 당초 파주 임진각 망배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변경해 최고 수준의 방역시스템 하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영화제 부대행사로 20일과 21일 파주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DMZ 다큐로드투어’와 ‘팸투어’는 취소됐으며, ‘DMZ 오픈시네마’도 축소해 고양 일원에서만 열린다.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dmzdocs.com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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