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난 21일 한마음교회(목사 박종현)가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한 쌀 350kg(5kg들이 70포)을 교회 봉사자 6명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함께 후원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쌀을 전달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한마음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독거노인 1천240가구에 1천82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천에서 서울로 교회를 옮긴 후에도 잊지 않고 인연을 계속 이어나감에 따라 시는 한마음교회에 시민 유공기관 표창을 전달했다.

한마음교회 측은 “부천을 떠났지만 매번 찾아오게 된다”며 “어르신들이 올겨울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부천을 잊지 않고 매번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전달한 쌀은 어르신들에게 겨울을 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햇살 같은 복지서비스로 모든 어르신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