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차리는 방법
더부천 2017-10-02 4106
차례상 순서

1열에 시접, 잔반, 2열에 적과 전을, 3열에 탕류, 4열에 포와 나물, 5열에 여러 가지 과일을 놓는다.

지방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지만 일반적인 제사상을 차리는 법은 다음과 같다.

보통 제주가 제사상을 바라보는 앞쪽이 북(北),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로 본다.

1열 : 시접, 잔반 그리고 추석에는 송편을 놓는 줄- 좌반우갱(左飯右羹)

차례상을 정면에서 볼 때 떡국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올린다.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의 경우 단위제(한 분을 모시는 경우)에는 정면에서 볼 때 왼쪽에 위치하며 양위합제(2분 이상인 경우)의 경우에는 중간에 위치한다.

2열 : 적과 전을 놓는 줄- 두동미서(頭東尾西)

보통 3적을 올리며 어적(생선류), 육적(고기류), 소적(두부 또는 채소류)을 어동육서라 하여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또한 생선을 놓을 때는 두동미서라 하여 생선의 머리를 우측에 향하도록 해야 한다.

3열 : 탕을 놓는 줄

보통 3가지 탕을 놓는다.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의 순서로 놓으며 5가지 탕을 놓을 때는 봉탕(닭 또는 오리), 잡탕 등을 더 올린다.

4열 : 반찬을 놓는 줄- 좌포우혜(左脯右醯)

좌포우혜라 하여 좌측 끝에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놓으며, 우측 끝에 식혜를 놓는다.

중간에는 삼색나물이라 하여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등을 놓는다. 또는 고사리, 도라지나물을 올리기도 하며 설날에는 동치미를 올리기도 한다.

5열 : 과일을 놓는 줄- 조율이시(棗栗梨柿)

조율이시라 하여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놓는다.

또한 홍동백서라 하여 붉은 과일을 우측에 놓고, 우측 끝에는 과자류(한과, 약과)를 놓는다.

차례상 한문 어구

제주가 제사상을 바라보아 앞쪽이 북(北),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한다.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색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棗栗梨柿(조율이시):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올린다.
生東熟西(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左脯右醯(좌포우혜): 포는 좌측에, 식혜, 젓갈류는 오른쪽에 놓는다.
漁東肉西(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앞에서 보아 우측)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頭東尾西(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乾左濕右(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接東盞西(접동잔서):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左飯右羹(우반좌갱): 메(제삿밥)는 오른쪽에, 국은 왼쪽에 놓는다.
男左女右(남좌여우): 제사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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