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학업 중단 예방 지원단’과 ‘학업 중단 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학업 중단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이 이뤄진다.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직접 컨설팅하며 학교의 학업 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학업 중단 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이다.
지역의 다양한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 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또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 중단 예방 집중 지원학교 ▲학업 중단 예방 실천교 등 학업 중단 예방 활동 지정교 687교를 운영해 학업 중단 예방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해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체계적 지원으로 경기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학업 지속 비율이 지난 2022학년도 기준 초등 96.83%, 중학 93.16%, 고교 80.49%로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엄신옥 과장은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