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도서관지원팀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는 ‘우리 마을의 꿈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려 ‘역곡도서관’ 건립사업 추진 현황과 건립 계획 변경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 도서관 배치 및 조감도, 내ㆍ외부 공간계획, 부천동초등학교와의 연결 방안 등 건립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앞서 ‘역곡도서관’ 건립을 위해 역곡지역 주민대표 14명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6차례 회의를 열고 ‘숲생태’를 주제로 하는 역곡도서관 공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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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역곡도서관 건축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역곡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곡공원은 올해 12월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건폐율 등 건축 제한사항이 사실상 해제됐다.
시는 이에 따라 역곡공원 내 들어서는 ‘역곡도서관’을 연면적 1천500㎡에 지상 2층 규모로 넓고 낮은 도서관으로 건립계획을 변경하고, 주변 부천동초등학교와 연결 통로를 조성해 학생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