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1층 행정정보 도서관 ‘시정 담벼락’ 옆에 125㎡의 규모로 마련된 유아 문화공간 겸 수유실을 갖춘 ‘공간 까꿍’은 4일 개소 기념 첫 프로그램 ‘오감각 음악놀이’를 운영했다.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오감각 음악놀이는 다양한 악기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노래하는 숙명유리드믹스의 대표적인 음악교육프로그램으로, 아기와 부모들이 음악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첫 시간에는 김만수 시장이 비눗방울 아저씨로 깜짝 등장해 ‘공간 까꿍’의 개소를 축하하며, 비눗방울을 이용해 아기와 함께 놀이하고 참여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 까꿍’은 오감각 음악놀이에 이어 5월부터는 2~10개월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교감하며 아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가랑 엄마랑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청을 방문한 산모가 편안하게 수유하고 아기와 부모가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놓은 ‘공간 까꿍’은 육아 동아리ㆍ청년 취업 준비 동아리ㆍ스터디 동아리ㆍ독서 동아리에게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동아리는 이메일(kangrr0424@korea.kr) 또는 전화(☎032-625-4505)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