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는 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 모두의 기대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 정부가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교육 과제에 대한 정책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는 고도화된 교육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특히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17개 시도교육청은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음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21대 대통령 취임 축하 전문,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이 시점에서 국민 모두의 기대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5년간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우리 교육은 기후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 개편,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교육 실현 등 중대한 과제들을 안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적 결단과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제는 교육도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고, 고도화된 정책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지역의 복합적인 교육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새 정부가 이러한 교육 환경의 변화를 깊이 인식하고 교육의 국가적 비전을 명확히 하며, 지방교육청과의 협치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감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교육,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2025년 6월 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대구광역시교육감 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