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책 문화센터 구축ㆍ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상동도서관 꿈빛도서관팀에 따르면 ‘책 문화센터 구축ㆍ운영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에게는 독서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지역 기반 출판사에는 창업과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PT발표 등을 통해 매년 전국에서 1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문화창의도시 인프라를 토대로 문화도시 강점과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도서관의 서비스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4억8천만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후된 꿈빛도서관 3층에 ▲출판 체험 공간 ▲독서 쉼터 ▲출판 창업 지원 공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실 ▲강정규 작가코너 등을 갖춘 ‘책 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책 문화센터’ 조성에 이어 작가와 출판 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프로그램과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전자책 출간, 독립출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꿈빛도서관에 연내 ‘책 문화센터’를 조성해 출판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시민이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책 문화센터’ 구축 운영과 관련한 문의는 꿈빛도서관팀(☎032-625-46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