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경인전철 1호선 부천역 3층 대합실에서 ‘스마트 도서관’ 3호점을 설치, 6월 29일부터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직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지난 2013년 4월 역곡역에 1호점, 2016년 7월 송내역에 2호점을 운영해 365일 간편한 도서 대출·반납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 자료봉사팀에 따르면 ‘스마트 도서관’은 부천시립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즉석에서 적재된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無人) 작은도서관으로,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역 ‘스마트 도서관’은 약 450여 권이 넘는 신간 및 인기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부천역 ‘스마트 도서관’에는 도서 반납함과 독서 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천역 ‘스마트 도서관’ 운영에 따라 그동안 부천역 민원센터에서 제공하던 상호대차서비스는 중단된다.

부천역 ‘스마트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시립 심곡도서관(☎032-625-4582)으로 하면 된다.

별빛마루도서관 이재희 관장은 “부천역 스마트도서관은 그동안 전철역사 내 지속적인 도서 이용 편의 공간 확충 요청에 적극 부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