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삼정초등학교(교장 백영애)는 지난 5일 삼정관(대강당)에서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1년간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선보이는 ‘2011 부천삼정 꿈나무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재주 자랑과 함께 각 학급마다의 개성을 살려 작품 전시 및 방과후 특기ㆍ적성교육 활동 결과물도 함께 전시해 그동안의 학습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공연 마당에서는 학급별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댄스, 합창, 기악 합주, 연극, 필리핀 전통놀이인 ‘티니클링’(우리나라 고무줄놀이와 비슷한 대나무로 하는 전통놀이), 수화, 리코더 합주, 발레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학부모들은 공연이 모두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학예발표회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 6학년 김종혁 어린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공연이 끝났을 때 보내주시는 큰 박수와 함성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꿈나무 큰 잔치를 통해 아동과 학부모, 교사의 공동체 의식과 신뢰성이 구축되고,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032)6806-403, 홈페이지(www.samjung.es.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