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교육정보센터는 ‘생활속 독서운동’으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토론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읽기’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각 5개교씩 15개교를 선정해 ‘책과 사람과 이야기’가 있는 찾아가는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내 학교의 독서토론회는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 15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시민공모로 뽑힌 ‘부천의 책’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지음),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박기태 지음), ‘말하는 까만 돌’(김혜연 지음), 만화 ‘원미동 사람들’(변기현 지음) 등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정초·상동초·부천동초·소안초·도원초 등 5개교 초등학교는 ‘말하는 까만 돌’을, 부천남중·까치울중·수주중·상일중·부천동중·석천중 등 5개 중학교와 부천고·수주고·부천여고·범박고 등 5개 고등학교는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와 만화 ‘원미동 사람들’을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