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삼작로 301번길(도당동) 소재 다문화 특화도서관인 ‘부천시립 북부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6월5일까지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여행’을 운영한다.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여행’은 ‘제9회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6개 나라(우즈베키스탄ㆍ태국ㆍ중국ㆍ러시아ㆍ몰도바ㆍ몽골)의 외국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각 나라의 문화와 간단한 언어, 전통요리와 놀이 등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북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10분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6개 나라별로 지형과 기후ㆍ의식주 알아보기와 해당 국가 선생님과 함께 전통 요리 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1일에는 우즈베키스탄(전통요리 알리뷔에), 22일에는 태국(다양한 불교문화 유적 알아보기와 목걸이 만들기), 28일에는 중국(전통요리 두부피 말이), 29일에는 러시아(전통요리 블린치키), 6월4일에는 유럽의 가장 작은 나라 몰도바(팔찌 만들기), 6월5일에는 몽골(전통문화 샤가이 놀이, 게르 만들기) 순으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5~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 은 3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접수받고, 기타 문의는 북부도서관(☎032-625-4601)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립 북부도서관은 다문화 특회도서관으로 자료실에 9천권의 다문화 관련 책과 더불어 ‘다문화 부모를 위한 자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